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가노 마모루 (문단 편집) == [[메카닉 디자이너]]로서의 능력 == 불성실한 연재와 설정 뒤엎기로 인해 만화 작가로서 평가는 좋지 않지만, 메카닉 디자인이라는 분야에서 만큼은 '''[[오오카와라 쿠니오]], [[카와모리 쇼지]]와 견줄만한 전설적인 거장'''으로 꼽힌다.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메카닉 디자인이라는 직업 자체를 만들어낸 선구자라면 나가노 마모루는 오늘날 현대적 메카닉 디자인의 구조 개념을 제시하고 정립시킨 인물이다. 나가노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독립한 후 그의 빈 자리를 메꾼 것이 [[카토키 하지메]]다. 허나 팬들이나 회사 내부에서는 “나가노의 천재성에 비하면 카토키는 솜씨 좋은 기술자 수준”이라는 평이 많았다. 물론 카토키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디자이너지만, 나가노의 독창성이 그만큼 뛰어나단 얘기. 나가노 이후로도 [[이즈부치 유타카]]나 [[에비카와 카네타케]]도 메카닉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쳤지만, 나가노 마모루의 센세이녈함에 미치지는 못하다.[* 그래도 이즈부치 유타카는 [[기갑계 가리안]]을 통해 중세 갑옷을 방불케하는 판타지풍 메카닉을 선구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.] [[메카닉 디자이너]]로서 가장 큰 업적이라면 바로 프레임과 장갑의 개념을 업계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. 나가노 이전의 로봇들은 모두 [[https://d2l930y2yx77uc.cloudfront.net/production/uploads/images/18490955/picture_pc_23007eba25a7726ce214404157bf6543.jpg|정체를 알 수 없는 온갖 기계류와 모터, 기어, 실린더 등이 복잡하게 들어있는 통짜 형태의 몸을 가진 로봇]]이 대부분이었고, 관절도 공학적으로는 도저히 움직임이 불가능한, 말그대로 현실적인 고려는 전혀 하지 않았던 구조였다. 이때 나가노는 중전기 엘가임에 등장하는 [[헤비메탈(중전기 엘가임)|헤비메탈]]을 통해서 뼈대와 외장을 철저히 구분한 [[무버블 프레임]]과 이중 관절 구조, 벽면이 모두 모니터로 이뤄어진 콕핏(전방위 모니터) 및 공중에 떠 있는 조종석 등을 도입해 [[리얼로봇물|리얼 로봇]] 바람이 불던 80년대의 로봇 애니메이션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로봇의 움직임에 설득력을 더했으며, 이어지는 [[기동전사 Z건담]]에서는 [[큐베레이]]와 같은 모빌 슈트를 통해서 로봇도 얼마든지 아름답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. 대표작인 [[파이브 스타 스토리]]를 통해서는 잘록한 허리와 하이 힐, 몸통보다도 더 큰 어깨장갑, 본체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거대한 장포신형 휴대 화기 등과 같은, 오늘날에도 인기를 끄는 메카닉 디자인 요소를 이미 80년대부터 혼자서 거의 다 만들어냈다. 또 [[라인배럴|강철의 라인배럴]] 등의 21세기 메카 디자인에서 곧잘 보이는, 파이프오르간이나 생선의 아가미처럼 규칙적으로 길게 늘어선 장갑의 내부 형태도 이미 20세기 말 FSS[* 아르카나 사이렌]와 [[브레인 파워드]]에서 적층 장갑이라는 이름으로 선을 보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